지난달 대구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월보다 소폭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0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 당 457만6000원이다. 전국 평균 364만5000원 보다 93만1000원 많다. 3.3㎡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512만7000원이다.

경북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 당 266만9000원으로 전달보다 11만4000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 원 올랐다.

면적별로 대구의 60㎡ 이하는 ㎡ 당 441만 원(3.3㎡ 당 1457만8000원), 60㎡ 초과 85㎡ 이하는 457만5000원(3.3㎡ 당 1512만4000원), 85㎡ 초과 102㎡ 이하는 406만 원(3.3㎡ 당 1342만8000원), 102㎡ 초과는 511만2000원(3.3㎡ 당 1689만9000원)이다.

4월 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183.3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60.8 보다 13.97% 올랐다. 전달보다는 1.73% 상승했다. 전국 평균 지수는 140.3이다.

지난달 대구의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1844가구이며, 경북은 0가구를 기록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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