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으로 고용유지가 어려운 사업주가 휴업 또는 휴직 등의 고용조치를 하는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등 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 등으로 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차례 열린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건수가 1514건인 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지역에서 고용유지 조치계획을 제출한 기업 수가 3월 3810건, 4월 5668건으로 전국 최대규모로 늘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19일 오후 2시와 4시, 대구 제3 산업단지(대구지식산업센터 8층 강당)와 서대구산업단지(근로자복지회관 2층 대교육장)를 직접 방문해 고용 유지 지원금제도 및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정책에 전반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 설명회 참가문의는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전화 053-357-4271),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전화 053-562-5552)으로 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고용 유지지원금을 비롯한 정부의 각종 특별 지원 대책들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및 다각적인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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