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 학생 1529명에게 성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취약계층 학생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5468명에게 5억4680만 원을 지원했으나 긴급지원을 신청한 학생은 6997명으로 1529명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원금을 신청한 도내 취약계층 학생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29명의 취약계층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1억529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협의해 6997명 학생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 6997명 모두에게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경북교육가족 모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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