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 주관…시·수필 등 7월 3일까지 접수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호미문학대전’ 문학상 부문 공모가 본격 시작됐다.

호미문학대전 추진위원회는 19일 “호미곶을 포항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호미문학대전 문학상 부문 공모를 받고 있다”며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 당일 도착한 작품에 한한다”고 말했다.

공모 분야는 흑구문학상(수필), 호미문학상(시), 중국조선족문학상(시), 중국조선족 청소년문예전(운문·산문) 등 4개 분야다.

이번 행사는 출품작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 및 등대박물관에서 펼쳐진다.

문학대전에서는 흑구문학상(수필), 호미문학상(시), 중국조선족문학상(시) 등 3개 분야 문학상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중국 청소년문예전 시상식은 중국 현지에서 이뤄진다.

시상식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전국 한글백일장 및 미술사생대회’가 열린다.

백일장은 초·중·고·일반부, 미술 실기는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1시 주제 발표 및 용지배부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키다리퍼포먼스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학상 부문 수상작 발표는 7월 13일, 백일장·미술사생대회 부문 수상작은 7월 28일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미문학대전에 접수하는 방법은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응모작품파일과 함께 이메일(biz@kyongbuk.com)로 보내거나 우편접수(경북 포항시 남구 중흥로93 경북일보 대외협력실)를 할 수 있다.

전국 한글백일장 및 미술사생대회 부문 신청은 7월 23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biz@kyongbuk.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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