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한라 식품은 20일 오후 2시 상주시청에서 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상주시 제공
상주시와 한라 식품은 20일 오후 2시 상주시청에서 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이재한 한라식품 대표,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신동우 상주시 상공회의소 회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 중 공장 증설을 착공해 2021년 말까지 준공 예정이며 30억 원의 투자로 식품제조 공장 증설 및 생산관리시스템(MES)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15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한라 식품은 상주시 함창읍에 본사를 둔 식품제조 유통업체로 1999년 훈연 참치를 이용한 다용도 액상 소스인 한라 참치 액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제조 품목을 밥·국·찌개·조림·국수 등 생산 유통의 다양화로 국내·외 판매 실적이 증가함에 공장 증설을 추진했다.

이재한 한라 식품 대표는 “HACCP 구축과 스마트공장 관리시스템 도입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뛰어난 기술과 역량으로 한라 식품이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도 투자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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