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와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전경
고령군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마지막 입원환자가 완치 판정과 함께 지난 19일 퇴원하면서 입원환자 제로의 청정지역을 회복하게 됐다.

이번 추가 완치환자는 고령군 5번 확진자로 지난 3월 4일 양성 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을 거쳐 강원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퇴원과 함께 격리해제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4월 2일 마지막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47일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다행히 최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밀착형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코로나 19 극복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5월 18일 오후4시 기준)현재 13명의 자가 격리자가 격리 중에 있으며, 대상자는 모두 해외입국자로 이들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이들을 관리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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