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헌혈행사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중증환자와 혈액이 필요한 응급환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성소병원은 20일 신관 1층 정문에서 코로나 극복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적십자사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안동성소병원이 동참했다. 헌혈행사에는 병원 임직원과, 자매단체 및 봉사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안동성소병원의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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