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이화축산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000장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품 중 마스크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지원을 위해 투입되는 사회봉사 대상자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품 중 현금은 불우한 모범 보호관찰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택 대표는 “비록 작은 도움일지라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적절히 전달되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정호 소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세심히 살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불어 기부 문화도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축산 권기택 대표는 올해 1월 안동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명절맞이 원호금 지원, 범죄예방 역량강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재범방지 및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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