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발열 등 증세로 검사를 받은 경북 포항지역 고등학교 3학년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고3 학생 158명 가운데 156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전국 고교 3학년이 새학기 들어 처음 등교한 20일 포항에선 27명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또 이들과 접촉한 70명이 예방적 검사를 받았고 외지에서 와 기숙사에 있는 학생 61명도 검사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아직 2명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음성으로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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