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환경이 주택 화재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군위환경이 주택 화재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군위환경(대표 박영춘)이 최근 주택 화재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고로면 낙정리 A(72) 씨는 지난달 주택화재로 살림살이가 잿더미로 변해 막막한 상황에 처한 가운데 불에 탄 생활쓰레기 처리 비용과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위탁받은 군위환경 박영춘 대표가 지난 10일 화재로 발생한 약 7t의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해 준 된데 이어 22일 추가로 나온 수 t의 쓰레기를 처리해 주었다. 또 대구·경북적십자회에서는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

박영춘 군위환경 대표는 “화재로 인해 갑작스레 안식처를 잃은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며 그동안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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