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영천축협 동부로지점 창구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축협 직원은 80대 할머니가 불상자로 부터 “집 전화요금이 연체되어 오늘까지 안 내면 끊길 수 있다. 3000만 원을 찾아 집안에 갖다 놓아라”는 말에 속아 거액의 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인출을 보류시킨 후, 신속히 112신고해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권오석 기자
- 승인 2020.05.25 18:33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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