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북행복경제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사업에 신청한 16개 창업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의성군이 경북도와 함께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년 시범마을 조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범마을조성과 시범마을기획계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사업에 신청한 16개 창업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엄격한 평가를 거쳐 △애견구제 간식 판매와 애견 쿠킹 클래스 운영하는 애니콩팀 △지역 농산물 활용 조미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산들물푸드팀 △재래식 된장으로 간편 포장제품 판매와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장돌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필로우 미스트를 제작·판매하는 플레네이팀으로 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4개의 청년창업팀에게는 창업 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9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더불어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인구 유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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