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영천시농업대학 복숭아과정 입학식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운)는 지난 27일 전문농업분야 이론의 체계화를 통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18기 영천시농업대학 복숭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0년 농업아카데미의 하나로 3월 초에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기한 연기했다가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교육을 재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체온측정, 교육생 안전거리 확보 등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복숭아전문과정은 총 19회 83시간으로 편성해 국내 우수 전문가 교수진을 중심으로 기초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 전문재배기술 및 농가경영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교육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업대학에서 배운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복숭아 생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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