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스마트 농업 착수보고회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에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들어선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임하면 오대리 일대 사과 과수원 54㏊에 농업 로봇과 스마트시설을 5세대 이동 통신(5G)과 연계한 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노동 집약·관행농법 위주인 노지 재배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농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245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스마트 농업에 참가할 농업인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밭 농업 로봇연구 실증센터 구축 등과 연계해 임하면 영농 단지가 국내 스마트농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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