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오후 4시 30분경부터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압동리, 두문리와 봉화읍 해저리 일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30분가량 쏟아졌다.
이로 인해 봉화지역 주 작목인 사과밭 32여㏊·고추 5㏊ 등 농작물 총 37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봉화군은 현재 우박피해와 관련해 정밀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우박이 내려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조사에 철저히 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