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등학교는 17개 교과군에 따라 다양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실은 산업현장과 비슷한 여건으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습실 환경개선을 위해 단위학교는 외부 안전점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습실 안전점검을 받는다.
안전점검 시 학교 안전점검 담당자와 실습실 책임교사가 동참해 시설·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작업순서에 의한 합리적인 동선, 실습 중 불편사항, 책임교사의 실습실 관리 편의성 등을 고려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책을 마련한다.
안전점검이 끝난 후, 학교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는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자체 보완 사항과 경북교육청에 지원 요청 할 사항을 구분해 점검결과서를 작성·제출하고, 경북교육청은 점검결과 개선 사항에 대해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그동안 공용으로 사용해 왔던 안전보호장구의 개별 지급으로 학생 스스로 개인용품을 관리하도록 했고, 실습실에 사용해야 할 소독용품 등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의 특성상 실습교육이 많으므로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실습교육 중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밀한 관찰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