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4시 27분께 영천시 채신2공단길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동이 전소되고 부직포 원료 100t가량을 태웠다. 사진은 소방관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6일 오전 4시 27분께 영천시 채신2공단길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건물 1동(250여 평)이 전소하고 1톤 포터 차량과 공장 내부에 있던 부직포 원료 100t가량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펌프, 화학차량 등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여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 중이고 오후 3~4시께 화재를 완전 진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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