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령군바르게살기협의회 신형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오는 19일 군청에서 열릴 사랑의 헌혈 동참 행사에 앞서 지역민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축협 앞 등지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령군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신형식)가 헌혈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헌혈 동참을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령군청 마당에 마련된 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한 후 군청을 찾은 민원인과 대가야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 동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이들 회원들은 최근 군내 곳곳에서 헌혈 동참을 유도하는 거리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헌혈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적정혈액 보유량이 예년보다 크게 밑돌고 있어 대한적십자사에 방문헌혈을 요청,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보건 관계자는 “헌혈 가능한 사람은 남성 50kg·여성 45kg 이상이며, 만16세 이상에서 70세 미만까지 가능하다”며 신분증을 지참할 것을 주문했다.

신형식 바르게살기 고령군협의회장은 “‘한 명의 헌혈이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많은 군민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헌혈 시 체온 측정, 버스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강화에 애쓰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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