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의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임시 휴관에 돌입했던 의성조문국박물관이 7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재개관 시설은 박물관 전시실, 민속유물전시관, 고분전시관 3곳이며 의성 상상놀이터, 물놀이장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별 관람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관람만 가능하고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체온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방문객 명단 작성 완료 후 입장이 가능하다.

조문국 박물관 송태훈 관리계장은 “휴관 기간 시설물과 환경을 정비해 관람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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