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이시복·기획 윤영애·문화복지 김재우
경제환경 홍인표·건설교통 김원규·교육 전경원

30일 대구시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이시복 운영위원장, 윤영애 기획위원장, 김재우 문화복지 위원장, 전경원 교육위원장,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

대구시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전날 의장단에 이어 상임 위원장을 확정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운영위원장에 이시복(부위원장 미선출)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기획위원장 윤영애(부위원장 윤기배), 문화복지 위원장 김재우(부위원장 김태원), 경제환경위원장 홍인표(부위원장 이태손), 건설교통위원장 김원규(부위원장 황순자), 교육위원장 전경원(부위원장 송영헌) 의원이 당선됐다.

이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2년의 의정활동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면서 동료 의원들이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서 대구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윤 기획위원장은 “봉사하는 자세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원하는데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문화복지 위원장은 “당을 떠나서 동료의원들과 소통해서 지역의 문화복지 발전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경제환경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이 코로나 고통을 겪고 있는데, 경제환경위원회가 주축이 돼 코로나를 종식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룩하는 데 주력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건설교통위원장은 “소통하는 민생의회라는 슬로건처럼, 통합신공항, 신청사, 서대구역사, 산업선 철도 건설 등 굵직한 사업들을 시민과 소통해 가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교육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대구시와 교육청과 힘을 합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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