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 서울본부장 정무특보 임명

왼쪽부터 강명 대구시 정무특보, 전재문 대구시 대외협력관, 김대현 대구시 비서실장.
홍의락 대구시 경제 부시장의 취임을 신호탄으로 대구시 정무라인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홍 부시장은 1일 오전 시청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또 정해용 정무특보 후임으로 이날부터 강명 전 대구시 서울본부장이 대구시 정무특보로 임명돼 권 시장을 보좌한다.

2급 상당의 강 정무 특보는 민선 6기 출범때부터 지금까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근무를 해 왔다. 권 시장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69년생으로 부산 동래가 고향이며 동래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서울시 정책보좌관, 서울시 비서관, 대구시 정책보좌관, 대구시 서울본부장 등을 거쳤다.

홍 부시장의 전 보좌관인 전재문 대구시 대외협력관(소통특보)도 오는 10일부터 근무할 전망이다. 원만한 성격에 친화력이 좋다는 게 주위의 평.

1965년생으로 경북 영주가 고향. 영주중·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대구자동차 지점장을 거쳐, 주택관리공단에 이어 2012년부터 홍의락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정무라인의 일괄 사표 때 사의를 표명했던 김대현 대구시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장영철 정책보좌관의 후임은 아직 미정이다.

홍 부시장이 취임함에 따라 홍 부시장을 수행할 비서(정무직)도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