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매매가격지수 지난달 대비 변동률 및 주요 변동지역. 한국감정원.
지난 6월 포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경북은 지역 경기 부진 등으로 하락했지만, 포항은 지역 경기 회복과 미분양물량 감소 덕분에 주택매매가격이 올랐다.

1일 한국감정원의 ‘6월(5월 12일~6월 15일 조사 결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7% 줄었다. 포항은 전달에 비해 0.11% 올랐고, 포항 북구는 0.12% 상승했다. 경주도 지점 인식 및 신축아파트 수요로 0.09% 상승했다. 반면에 구미시(-0.19%)와 칠곡(-0.13%)은 전반적인 지역 경기 부진과 외곽지역 노후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6월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에 비해 0.11% 감소했고,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2% 하락했다.

대구의 주택매매가격은 5월 대비 0.22% 올랐고,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1.27% 하락했다. 6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8%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의 주택매매가격은 0.37%, 서구는 0.29% 상승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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