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꿰찬 상주상무·대구FC·포항스틸러스가 모두 7명의 베스트 일레븐을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K리그1 9라운드 MVP 및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했다.

9라운드 MVP에는 선두경쟁을 펼친 울산-전북전에서 쐐기골을 뽑은 전북 쿠니모토가 뽑혔다.

특히 베스트 일레븐에서는 포항이 송민규(공격수)·하창래(수비수)·강현무(골키퍼), 대구가 에드가(공격수)·세징야(미드필더), 상주상무가 강상우(공격수)·안태현(수비수) 등 7명이 차지했으며, 이중 공격수 3명은 모두 쓸어담았다.

나머지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에는 쿠니모토(전북)·호물로(부산), 수비수에는 홍정호와 이용(이상 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가 2-1 승리를 거둔 대구-강원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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