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엄상필 등 6명 지원

블루원 윤재연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블루원 엔젤스’ 팀 소속 프로당구 선수들이 2일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블루원리조트
블루원리조트는 2일 한국프로당구 ‘블루원 엔젤스’팀 선수들을 후원하는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협약식에는 ‘블루원 엔젤스’팀 소속으로 2020-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된 프로당구 강민구·엄상필·김갑선·서한솔·최원준 선수가 참가했다.

스페인에서 귀국 후 격리 중인 다비드 사파타 선수는 참가하지 못했으며, 한국 프로당구협회(PBA) 장상진 부총재와 김영진 사무총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했다.

블루원엔젤스 팀으로 활약하게 된 6명의 남녀 선수들은 모두 지난 시즌 PBA투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파 선수들이다. 최원준 선수는 ‘웰빙 PBA 챔피언십’ 우승, 강민구 선수는 PBA투어 개막전인 ‘파나소닉 오픈’과 ‘TS샴프 PBA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엄상필 선수는 ‘메디힐 PBA챔피언십’ 준우승, 사파타 선수는 ‘SK렌터카 PB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다.

LPBA의 김갑선 선수는 LPBA투어 개막전인 ‘파나소닉 오픈’ 우승,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준우승, 서한솔 선수는 ‘신한금융투자 LPBA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으로 ‘블루원 엔젤스’ 팀의 6명 선수들은 블루원리조트 로고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이달 6일부터 PBA/LPBA 투어개막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과 8월에 개막하는 ‘PBA팀리그’에 참가한다.

‘블루원 엔젤스’ 팀 리더인 엄상필 선수는 “블루원 엔젤스 팀을 후원해주시는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으로 블루원에 보답하도록 팀 전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블루원 윤재연 사장은 “블루원은 선수단 여러분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고, 전 임직원은 최고의 팬이 돼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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