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예천군의회 김은수 의장, 강영구 부의장.
안갯속 양국을 띠며 의원마다 제각각의 출마 의사를 가졌던 예천군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재선의 김은수 의원(여·미래통합당, 용궁개포유천용문)이 당선됐다.

3일 예천군 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7명의 의원이 후반기 의장단 투표에 들어가 1차 투표에서 절반이 넘는 표를 획득한 김은수 의원(5표, 기권 2표)이 당선됐다.

또 부의장 투표에서는 강영구 5표, 신향순 의원이 1표, 기권 1표가 나와 강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해 의장단 해외 연수과정에서 불미스런 일로 의원 9명 중 2명이 제명되면서 현재 의원은 7명이다.

당선된 김은수 후반기 의장은 “불미스런 일로 추락한 예천군 의회를 다시 한번 변화와 쇄신으로 군민만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군민 모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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