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김천지점(지점장 위홍복)과 평화시장 상인회(회장 김한규)간의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장보기(식사)와 평화시장 각종 축제·행사 시 적극 참여를 약속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1기관·단체 ↔ 1시장·상점가 자매결연’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 KB국민은행 김천지점(지점장 위홍복)과 평화시장 상인회(회장 김한규)간의 자매결연이 평화시장 상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위홍복 KB국민은행 지점장은 월 2회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해 전통시장 장보기(식사) 행사 추진 및 평화시장 각종 축제·행사 시 적극 참여를 약속했다.

이에 김한규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어려운 시기 시장을 찾아주신 KB국민은행 측에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1기관·단체 ↔ 1시장·상점가 자매결연’은 현재까지 지역내 4개 시장·상점가(평화시장, 황금시장, 중앙시장, 부곡맛고을상가)과 17개 기관·단체가 자매 결연을 체결해 기관 단체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지정·운영, 재난지원금 및 김천사랑카드 등을 활용한 필요 물품 구매, 회식, 재능 기부(상인교육, 식자재 납품 협약)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참여’정신 실천에 앞장서준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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