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식품·이색 먹거리 맛보러 구름인파 몰려

‘제6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대표 향토식품과 이색 먹거리가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대표 농특수산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품목도 소개하며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경북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부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행사 기간 4일 동안 무려 4만9757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과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동시 행사로 진행된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국내 지역별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관련 체험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박람회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참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철저한 현장 방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을 비롯해 행사장 입구에서는 진행되는 체온 측정, 출입구 소독 분사기로 추가 소독, 참관객 비닐장갑 착용 등 로비 및 전시장에서도 거리 두기를 통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운영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6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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