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이현정 작가 ‘콤프라치코스의 아해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 작가 특별전시회가 7일부터 8월 23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창작스튜디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9명의 입주 작가들이 지역 대표 창작지원기관과 연계한 특별 전시 지원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2nd STUDIO-인식의 그늘전’을 제목으로 개최한다.

입주 작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신작들과 4가지 섹션 ‘Here(이곳), There(그곳), Behind(뒤), Beyond(너머)’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세계를 인식하는 과정을 좇는다.

김선행 작가 공간 작품.
특별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성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시안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15년간의 다양한 미술계 네트워크에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고 “시민들은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수준 높고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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