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경산시 뇌병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5000만 원을 지정 기탁하고 7일 경산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왼쪽에서부터 두번째 김태오 은행장, 세번째 최영조 경산시장)경산시.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경산시 뇌병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5000만 원을 지정 기탁하고 7일 경산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현금 지정기탁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기간인 1월에 이뤄졌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달식을 미뤄 진행하게 됐으며, 지역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휠체어리프트 차량 지원 외에도 저소득 독거노인 후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금·물품 기부 및 격려 방문, 지역아동센터 아동 교복지원, 경산사랑통장 공익기금 전달, 사랑의 밥상 행사, 경산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장학금 전달, 지역 농산물 구매·기부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 경산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인력 파견 등 어려운 시기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량을 지원해준 대구은행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수준 높은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수탁법인을 선정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뇌병변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타인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한 최중증 와상장애인(뇌병변 등)을 주간에 일시 보호하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장애인가족의 오랜 염원을 담아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전액 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민간위탁 운영법인을 모집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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