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석태(58) 울진해양경찰서장이 9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안동에서 태어난 조 서장은 지난 1993년 해양경찰(간부후보 41)에 입문한 뒤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수상레저과장, 서귀포해경서장, 보령해경서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조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 참여 예방적 안전문화 확산과 현장지휘권 강화, 구조중심 업무환경 조성, 개인역량 및 팀워크 훈련 강화, 소통과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울진해양경찰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최시영 서장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