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 투시도.
대구시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첫 사업인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의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가 7월 중 분양을 앞두고 착한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암동 680-27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5층 20개동 규모로 1122가구 규모로 짓는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7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1㎡ 10가구, 59㎡ 193가구, 76㎡ 293가구, 84㎡A 204가구, 112㎡ 1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신암재정비 촉진지구’ 의 첫 번째 분양단지로 이름을 올려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본다”면서 “단지는 착한 분양가와 높은 상품성, 단지를 둘러싼 4면 모두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쾌적성이 알려지면서 ‘가성비 좋은 숲세권 대단지’라는 소비자들의 입소문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조합원 사업의 경우 일반적인 개발사업과는 달리 입주 후 조합 청산을 기본으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하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신암 뉴타운 재정비 촉진지구’ 내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후속 주자들의 사업 기간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를 고려할 때 가장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8월부터 대구 전 지역에서 의무 거주 및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막차 수요에 따른 인기는 더 높을 전망이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 위치도.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통한 높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진화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인 ‘H-CATS’(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해모로 브랜드의 자체적인 단지내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부는 물론, 세대 공용부, 단지 공용부, 단지 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등 모두 6개 존에 걸쳐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 관리하는 진화된 미세먼지 케어 시스템이다. 세대 공용부인 각 동 출입구에도 클린에어시스템을 설치, 오염된 공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공용부 모든 엘리베이트에는 UV 살균 청정시스템을 운영한다.

단지 안에 별도로 마련한 통학버스 대기공간은 청정지역으로 운영하고, 단지 내 곳곳에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미스트를 분사해 주는 쿨링 포그 시스템도 도입해 입주민들의 상황판단을 돕는다.

쾌적한 단지환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단지내 조경에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환경정화 수종을 식재하는 것은 물론, 산수원, 조형폰드 등의 수경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단지를 둘러싼 4면이 모두 공원으로 조성되고, 교통량이 많은 동북로 도로변으로는 전체길이 350m에 완충녹지와 소공원을 설치해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와 도로의 완충작용을 할 완충녹지의 폭은 약 10미터, 소공원의 폭은 약 30미터로 적용,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한다. 결과적으로 단지의 동쪽은 완충녹지, 북쪽과 남쪽에는 소공원 3곳, 서쪽에는 신암공원이 자리잡게 돼 숲세권 대단지라는 타이틀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5월 분양한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935가구와 웨스트 1122가구를 합치면 2057세대의 브랜드 대단지인 해모로 타운이 동대구권에 조성된다” 며 “최고의 상품과 품질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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