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 의장, 소감 밝혀…엄기섭 부의장 "집행부와 상생"

왼쪽부터 봉화군의회 권영준 의장, 엄기섭 부의장.
지난 6월 30일 제236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권영준 의원은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권영준 의장은 “믿음과 신뢰로서 제8대 봉화군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중책을 맡겨주심에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는 한층 더 성숙된 지방의회를 주민들의 생활 속에 정착시켰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열린의회! 듣는의정! 뛰는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 기울이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동료 의원 모두가 아낌없는 역량을 발휘해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의장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함을 유지하며 봉화군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군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비전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부의장으로 선출된 엄기섭 부의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제8대 봉화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엄 부의장은 “군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충실히 하여 민선 8기 봉화군정과 더욱 화합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갈등보다는 화합을, 경쟁보다는 협력관계를 통해 봉화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임 의장님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통하는 의회, 정책적인 의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선진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준 의장과 엄기섭 부의장은 1일 취임과 동시에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