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9일 과수시험장에서 지역 귀농인들 및 초보농업인들의 재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과재배 능력향상 프로그램' 2회차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9일 과수시험장에서 지역 귀농인들 및 초보농업인들의 재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과재배 능력향상 프로그램' 2회차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2020 신규농업인 영농정착반’ 교육을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 교육관에서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하며 5년이 내 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귀농 예정인 자 또는 신규농업인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반 교육 내용은 밭작물, 고추, 과수, 양봉 등 작목별 기초재배기술과 귀농귀촌 지원 방법 및 절차, 농업인 법률상식, 농기계 임대요령, 주민갈등 해소방안과 같은 영농정착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백산 귀농드림타운과 연계해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교육생들에게 제공해 영주 농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신규 농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교육장 입실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교육생간 거리두기, 교육 후 방역작업 등 철저한 생활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 후에도 신규농업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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