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역 주변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새롭게 탄생했다.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2019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김천역 주변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김천역 주변 간판개선 사업은 기존 획일화 되고 무질서한 간판 거리를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자체, 주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선정해 선진 간판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선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4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44개 업소에 간판을 개선해 평화동 일원 약 1.0km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재탄생했다.

특히 간판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간판 디자인 설계부터 선진지 견학 및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업소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 벽면도색, LED전구를 사용한 에너지 절감 등 평화동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얼굴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김천역 주변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 된 간판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확산은 물론, 깨끗하고 정돈된 간판들 속에서 소외된 소규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7월부터 2020년도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천로와 감문면 배시내를 대상으로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 구간 190여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