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청년예술 복합문화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수창청춘맨숀은 지역 근대산업 유산인 수창동 구 케이티 엔 지(KT&G) 연초제조창 사택을 리모델링 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청년예술가 육성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시민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대구예술발전소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9월 민간위탁 운영으로 전환 후 2019년 한 해 동안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시에 주된 사무실을 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는 응모 가능하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7월 23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0년 9월 19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간 수창청춘맨숀의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예술, 문화경영, 문화기획, 회계 등 해당 분야 전문가는 7월 20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전화 803-3745)로 문의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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