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문인 등용문' 자리매김…13일 심사 결과 발표

2020호미문학대전 포스터.
‘2020 호미문학대전’이 공모 마감 결과 국내외 총 2655편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학대전에 비해 출품된 작품이 1100여편 늘어나 해를 거듭할수록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호미문학대전 관계자는 지난 3일 자로 ‘2020 호미문학대전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일보가 창간 3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국토(맹호)의 호미곶에서 문화관광 예술의 특수성을 개발해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루고 호미곶이 포항 문학과 예술의 정신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문학대전에는 국내외 총 2655편의 시·수필·운문·산문 각 분야 응모가 집계됐다.

부문별 접수현황을 보면 호미문학상(시)에 305명 1384편, 흑구문학상(수필)에 233명 522편, 중국조선족문학상(시)에 109명 493편, 중국조선족청소년문예전(운문·산문)에 각각 40명 59편과 148명 197편이 응모돼 총 응모 인원 835명에 2655편이 접수됐다.

지난해 1529편 보다 1126편 증가했다.

심사 결과 발표는 오는 13일 경북일보 지면 또는 홈페이지에 발표(일정 변동 가능)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호미곶 등대박물관 영상관에서 치러진다.

수상자는 총 40명이 선정되는 가운데 흑구문학상 500만원(1명), 호미문학상 200만원(1명), 호미문학대전 금상 200만원(1명), 은상 100만원 (2명), 동상 50만원(4명), 가작 20만원(10명), 중국조선족문학상 500만원(1명), 중국조선족청소년문예전 15만원(30명) 등 총 상금 2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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