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사평가원 공개, 상급종합병원 전국 5위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에서 영역별 점수를 합산한 평균 점수가 상급종합병원 전국 5위, 영남권 1위라고 12일 밝혔다.

2017년 처음 도입된 환자경험 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다.

이번 평가는 2차 평가로 3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154개 의료기관)에 1일 이상 입원하고, 퇴원 후 2-56일 사이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조사가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6개 평가영역에서 △간호사 90.32점 △의사 83.65점 △투약 및 치료과정 86.86점 △병원 환경 88.95점 △환자권리보장 84.54점 △전반적 평가 88.16점을 받았다. 특히 이를 모두 합산한 평균 점수는 87.08점으로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중 5위에 해당하는 결과이며, 영남권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