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일자리 지원' 등 사업 큰 호응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중소·중견기업 일용직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일용직 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포항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시설투자, 개·보수, 생산활동 등을 위해 일용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70%를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을 직접 시행하거나 발주해 시행하는 기업도 해당되며, 참여하는 일용근로자는 고용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난 6월 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업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경기 위축으로 시설투자, 공장 가동에 부담이 있던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고 있으며, 현재 23개사가 신청해 4억 20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포항시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지원사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트타임 근로자 300명에게 구직을 알선해서 자립기회를 마련해주고 해당 업소에 6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5개월 한도로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 것으로 신청 및 접수마감결과 310개 업체 310명이 선정해 7월부터 인건비 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창록 경제진흥원장은 “전국 최초 및 선도적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일용직근로자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투자 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문의 하면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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