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주산 등 강좌 운영

대구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
대구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새단장 후 다시 문을 열었다.

중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19일부터 임시휴관 중이였던 청소년문화의집을 시설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문화의집은 중심가인 봉산동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해 평소 지역 청소년의 많은 찾는 곳으로 꼽힌다.

임시휴관 기간 중 건물 내외 벽면 도장과 다목적실 천장 정비, 옥상 안전난간 설치 등 시설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작은 도서관 도서열람실을 좌식 마루 형태로 변경, 친화적인 독서환경 공간으로 만들었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한국사·주산·가죽공예·우쿨렐레 등 청소년 문화강좌도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열 감지 카메라와 전자출입 명부(KI-PASS)를 도입,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류규하 청장은 “청소년 건전육성과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랜 기간 휴관으로 청소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보수 공사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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