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20분께 집주인 A 씨(여·71)가 취침 중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냉장고 뒤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원 54명 등이 현장에 출동해 4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불이 날 당시 집주인 A 씨는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대피했고, 총 4명(1도 화상 1명·연기흡입 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