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이 울진과학체험관에 설치된 가상현실(VR) 체험을 즐기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과학체험관이 이달부터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새로운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VR 스포츠는 가상현실 기술 기반으로 야외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이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프로그램은 겨울 종목인 스키와 여름 종목인 카약 그리고 패러글라이딩과 슬라이드 등 4개 종목이다.

울진군은 코로나 19로 전국 과학관의 관람객이 급격히 줄어들고 상황에서 가상현실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도입해 관람객 확보와 재방문 유도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가상현실 체험시설의 장점은 장비(하드웨어)의 재투자 없이 소프트웨어(영상물)를 변경해 재창조할 수 있다”며 “지역 꿈나무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현실적 적용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학체험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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