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영천소방서(서장 김재훈) 2020년 화재·구조·구급 등 상반기 119출동 건수가 총 5100건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방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 화재 등 출동 건수는 화재 361건, 구조 1014건, 구급 3725건에 대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의하면 하루 평균 2건의 출동이 이뤄진 화재 출동은 361건 중 72건이 실제 화재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난해 대비 실제 화재 건수는 15.3%, 인명피해는 11명에서 3명으로 266%, 재산피해는 56.2%로 대폭 감소했다.

화재 주요 원인은 48%로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18%), 원인 미상(12%) 순으로 뒤를 이었고 화재 장소는 차량(25%), 주거(22%), 임야(7%)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총 1014건으로 하루 평균 5.5건의 출동이 이뤄졌으며 86명의 인원을 구조했으며 지난해 대비 구조 건수는 7.4%, 구조 인원은 3.3% 증가했다.

구급 출동은 하루 평균 20건과 11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분석되며 지난해 대비 구급은 2.7%으로 늘었지만 이송 인원은 10%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구급출동이 207건에 달했으며 이 중 확진자 이송 출동은 30건으로 46명을 이송했고 의심환자 이송 출동은 176건에 180명을 이송했다.

김재훈 서장은 “올해에도 꾸준한 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는 고품격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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