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상 5명으로 전년비 37.5% 줄어

경산소방서가 2020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활동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화재현장 진화활동 장면.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가 2020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활동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09건으로 전년 대비 32.9% 는 반면 인명피해는 부상 5명으로 37.5%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32억1100여만 원으로 66.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창고와 같은 비주거시설이 50건(4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 17건(15.6%), 차량 16건(14.7%) 순이고, 발화요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건(40.4%), 전기적요인 32건(29.4%), 원인미상 17건(15.6%), 기계적요인 10건(9.2%),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총 1585건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구조인원은 326명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 등으로 인해 127% 늘어났다. 반면 구조건수는 1126건으로 0.6% 줄었으며, 하루 평균 8.7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은 총 6887건으로 전년 대비 3.84% 증가했으며 이송인원은 3813명으로 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해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므로 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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