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삼성엔지니어링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 대구시 달성군) 입주 기업의 기술·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삼성엔지니어링, 한국환경공단,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4자 간 물 산업 협력 업무 협약식이 1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클러스터 입주 기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물 기술·제품을 관내 상하수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구 상하수도 시설 현대화 방안 등 기술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위탁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시설활용을 지원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한민국 물산업 전진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삼성엔지니어링 등 물산업 선도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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