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코로나19가 지속적인 상황 속에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8월 말까지 취약가구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가구는 최근 2년간 사례관리대상 553가구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들이며 혹서기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를 파악해 긴급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모니터링은 안부확인,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폭염대응 요령 안내 등 1차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위급·고난도인 경우 가정방문을 통한 심층상담을 실시해 위기가구 상황에 맞는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 6월에 실시한 19개 민간기관 복지자원 조사 결과를 공적지원과 민간복지기관과의 연계·협력에 적극 활용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복지위기가구를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며 “폭염 대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홀몸어르신 등의 보호·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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