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초 학생들이 일월초 학생들과 실시간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이준복)와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수업 플렛폼을 활용해 3차 공동교육과정 교과 학습의 날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비초등학교는 13일부터 17일까지 꿈끼 탐색 주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적응·성격·학업·관심을 알아보는 자기 이해 활동, 진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활동의 결과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하는 자료로 삼아 이후 진로지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잘 수비초등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중심학교로서 일월초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의 학년별 각 학급을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해 3개의 장소를 하나의 수업으로 통합해 진행했다.

학급별로 다양한 자기 이해 활동과 직업 탐색 활동을 위해 1~2학년군은 통합교과 활동으로 나의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만들기 활동, 3~4학년군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꿈 진로 카드’ 만들기, 5~6학년군은 ‘나 사용 설명서 만들기’와 ‘자기 성찰을 통한 인생 좌우명 공언하기’ 등 자기 이해 교육을 실시해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비초등학교 이준복 교장은 “꿈끼탐색주간 공동 학습 활동을 통해 3개의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의 꿈을 격려하며 키워가는 과정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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