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구광역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배지은 학생이 의장석에 앉아 의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경일대.

경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학년 배지은 학생이 지난 25일 개원한 ‘2020년 대구광역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대구광역시 청소년의회는 9~24세의 지역 청소년 1177명이 직접 투표로 선발한 선출직 21명과 구군 대표 당연직 8명, 청소년 참여 예산제 동아리 대표 9명 등 총 38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의회에서는 각종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해 토론활동을 수행하고 수렴된 의견을 심의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대구광역시에 제안하는 등 청소년 참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배지은 학생은 “의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하고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세심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제안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영 평생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평소 리더십이 뛰어나고 특히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배지은 학생이 의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대구광역시 청소년 정책이 기대된다. 훌륭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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