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가 지난 3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함께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IT관련 분야에 대한 연계ㆍ협력방안 모색’의 주제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대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도로교통연구원과 김천대학은 최근 양 기관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천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IT관련 분야에 대한 연계ㆍ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이날 세미나는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박건태 원장, 인재개발원 김형만 부원장 및 관계자와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백열선 산학연구처장, 이재우 기획실장, 차시환 총무처장 및 ICT군사학부 윤경식 학부장을 비롯한 학부소속 교수들이 참여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촉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연구원 박건태 원장은 축사에서 “양 기관이 세미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혀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 ICT군사학부 윤경식 학부장은 주제 발제에서 학부소속 교수들의 연구실적 및 관심 분야를 소개하고, 한국도로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상설협력조직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도로교통연구원 ICT융합연구실 강성인 책임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기관의 중장기 발전전략 및 부서별 연구동향을 소개해 향후 기술협력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는 남궁성 실장, 김영문 팀장, 심명진 팀장, 김형만 부원장, 송미화 책임연구원 및 이재우 기획실장, 백열선 단장, 김봉수 경찰행정학과 학과장 등이 참여해 상호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산학협력단 백열선 단장은 폐회사에서 “논의에서 모인 의견들을 잘 정리해 서로 공유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대학원에는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계약학과(대학원)를 개설ㆍ운영하고 있으며, AMP과정의 확대개편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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