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청정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 포럼’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했다.

일본의 역사 왜곡 현실을 직시하고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 포럼’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독도 포럼 참가자들은 지난 29일 울진군 후포항에 집결 후 씨플라워호를 이용해 울릉도에 도착했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지질명소인 거북바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첫날 행사로 저동 봉래폭포를 시작으로 내수전 전망대, 촛대바위 등 울릉도 역사 및 관광명소 탐방에 나섰다.

이후 역사·지리교사들은 상호 인사를 건네고 대형 독도 현수막에 참가 교사들의 독도사랑 의지를 담는 싸인 행사를 가지는 등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30일은 참가자들이 아침 일찍 서둘러 독도 행 여객선에 몸을 싣고 본격적인 ‘민족의 섬 독도’ 탐방에 나섰다.

이들은 독도에 도착 후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날 모든 참가자가 독도 수호 의지를 담아낸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민족의 섬’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독도전망케이블카, 독도박물관, 해안산책로 등을 둘러보며 청정 섬 울릉도의 역사탐방을 이어갔다.

야간에는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독도박물관 김경도 학예사의 독도 특강과 참가 교사들 간 열띤 독도토론회를 가지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은 물론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천부 해중전망대 탐방 모습.

마지막 날인 31일은 울릉도·독도해양기지와 예림원, 나리분지를 둘러보는 울릉도 역사탐방 행사를 이어갔다.

울릉도·독도해양기지를 방문한 독도포럼 교사들은 김윤배 대장의 울릉도·독도의 가치와 해양연구기지의 역할 및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인 울릉도와 독도, 독도의 해양학적 가치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독도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형성은 물론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한 번 더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울릉도 개척민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나리분지를 탐방하고 멋진 해상풍광을 자랑하는 관음도 현수교 및 관음도 해안산책로 탐방을 끝으로 울릉도 현지 역사 및 문화 탐방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울릉군 자생 분재와 희귀야생화 분재로 잘 꾸며진 예림원 탐방 모습.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 포럼’ 제1차 탐방행사는 1일 오후 첫날 집결지인 후포항에 도착 후 간단한 해단식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올해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초 일정을 순연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관리요령에 따라 1차, 2차로 나눠 진행한다.

제2차 탐방행사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 해양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2020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경북과 대구 역사·지리교사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렸다. 울릉군 자생 분재와 희귀야생화 분재로 잘 꾸며진 예림원 탐방 모습.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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