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질환 예방 연구 탄력 기대

조극래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사진 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와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지난달 30일 당진시청에서 조극래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전성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활환경기술실장, 양원호 환경보건모니터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지원과 시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인체 건강영향 예방을 위한 공공기반 기술 확보 △융합기술을 활용한 환경유해인자의 공간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의 추진, 정보 공유 및 결과 활용 △환경보건 관련 직무역량 강화, 정책정보 제공 등 교육 및 홍보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조극래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환경과 건강 문제에 관심이 높은 당진시와 긴밀히 협력해 환경분야 공공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2018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실내·외 환경유해인자 노출평가 고도화 및 환경보건 감시체계 시스템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유해인자 노출평가 및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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